목회편지

교회의 사명은 선교입니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5-25 19:23
조회
20

〈목회편지〉


교회의 사명은 선교입니다.


며칠 전 친구 선교사로부터 받은 ‘놀라운 선교비사’라는 한통의 메시지는 저의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100년 전 프랑크 윌리암이라는 젊은 선교사 부부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파송을 받아 충남 공주를 기반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첫 아들을 조선의 광복을 기원하면서 우광복(George Z. Williams)이라 지었고 올리브와 로저라는 두 딸을 낳았습니다. 그러던 1906년 2월 논산지방 부흥회를 인도하다 돌아오는 길에 남편 선교사님이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세상을 떠나면서 졸지에 과부가 되었고 몇 해 후 두 딸마저 풍토병에 걸려 죽게 되는 참으로 비통한 일을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님은 사역을 멈추지 않고 47년간 지속하였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뿌린 복음의 열매는 가히 놀라웠습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하지 장군에 의해 신탁통치가 시작될 무렵 영어와 한국에 능통한 우광복은 통역관이 되었고 이후 한국정부수립을 이끌어갈 50명을 추천해주었는데 그중 48명이 기독교인들이였습니다. 48명의 기독교인들이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친 결과 10년안에 500만이 되고 20년안에 1000만 성도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기적은 바로 우광복과 이역만리 타국에서 남편과 두 딸을 잃어버렸음에도 조선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신 사모님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훗날 우광복은 1997년 87세로 소천했는데 공주 영면동산 11살에 죽은 동생 곁에 나란히 묻혔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생면부지 조선인이 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기에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죽음조차도 가르지 못한 삶을 살아낼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희생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죽음조차 방해할 수 없던 사랑의 위력은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오직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고자 미개한 인생들을 위해 생명을 바치셨던 예수님의 선교사적인 삶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의 빚을 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빚을 갚을 때입니다. 선교는 타인종과 타민족을 위해서 부름받은 특정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재정적 여력이 있으면 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한 선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매트 래드먼이 부른 Mission's Flame(선교의 불꽃)이라는 찬양 가사처럼 ‘예배가 선교의 불꽃을 위한 연료가 되게 하소서’ ‘예배가 선교를 겨냥한 심장이 되게 하소서’ 라는 가사가 여러분들의 기도제목이 되길 바랍니다. 생명 다하는 그 순간까지 전도하고 선교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전체 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
교회의 사명은 선교입니다.
admin | 2019.05.25 | 추천 0 | 조회 20
admin 2019.05.25 0 20
5
다시 가슴이 뛰어야 합니다.
admin | 2019.04.27 | 추천 1 | 조회 27
admin 2019.04.27 1 27
4
행복한 목장, 행복한 교회
admin | 2019.03.16 | 추천 2 | 조회 37
admin 2019.03.16 2 37
3
말은 곧 인격입니다
admin | 2019.02.02 | 추천 4 | 조회 50
admin 2019.02.02 4 50
2
1. 6. 2019 자녀들이 즐거운 교회, 가정이 행복한 교회
admin | 2019.01.23 | 추천 3 | 조회 46
admin 2019.01.23 3 46
1
함께 지어져 가는 가족
admin | 2019.01.19 | 추천 3 | 조회 52
admin 2019.01.19 3 52